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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59

6월 민주화 항쟁의 서로 다른 시선 2007년. 노무현 정부. 국가 차원의 첫 6.10항쟁 기념식을 세종문화 회관에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 이하, 모든 정당 대표 참석 2008년 이명박 정부 서울 프레스 센타에서 개최. 이명박 대통령 및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대표 불참. 기념사는 행안부 장관 대독. 촛불 집회 대비, 주요 도로에 컨테이너 블록 설치. 2008. 6. 10.
MB, 촛불을 이겨야 하는 이유 " MB는 왜 침묵하는가 " 이명박 대통령이 장고에 들어갔다. 중국을 방문한 이후 외부 행사를 잡지 않고 종교지도자와 만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좀처럼 꺼지지 않는 촛불시위와 반정부 구호는 당혹스럽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미지는 불도저다. 그가 기업가로 성공을 하면서 얻은 별명이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과감한 결단력은 이명박 신화의 핵심적 요소 였다. 그랬던 그가 왜 촛불집회에 쇠고기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뜸을 들이며 해결을 하지 못할까. 외교적인 마찰을 우려해서 그런것은 아닌것 같다. 서울시장 재직 시절, 수많은 마찰과 번복을 무릅쓰고 앞으로 돌진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그런 문제는 아닌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의지를 절대 굽히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 2008. 6. 9.
유류세 환급은 앙꼬없는 찐빵 "앙꼬 없는 찐빵 " 정부가 고유가 대책을 내 놓았다. 특단의 대책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역시 실망감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다. 유류세 인하도 아닌 소득기준에 맞춰서 일정액을 환급해 준다는 것이다. 말은 그럴듯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압박은 강력하다. 물가는 대폭 오르고 있고 급여 소득자나 자영업자의 경우 갈수록 위태롭다. 소득은 오르지 않는데 필요지출은 늘어나게 되면서 가계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년 24만원 정도(월 2만원)를 환급해 주겠다는 것이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다. 장기적인 정책비전과 심각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IMF 두번 달성은 기네스북감] 이미 두달전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 2008. 6. 8.
촛불 배후는 사탄과 친북 주사파. "촛불의 배후는 사탄과 친북주사파" 이명박 정부가 촛불시위를 바라보는 시각이 분명해 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의 배후세력이 친북 주사파라고 규정했고, 추부길 청와대 비서관은 사탄의 무리라고 규정 했다. 한달이 넘도록 꺼지지 않고 있는 촛불시위는 사탄과 친북 주사파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정부가 재협상 절대 불가를 외치면서 미온적으로 대응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 강경진압이 문제가 되어 조심스러웠던 경찰이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나선 것도 그런 이유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국민의 분노를 북한을 추종하는 주사파의 선동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사파와 북쪽에 연계된 학생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는 활동을 안 하다가 내가 집권하니까 이 사람들이 다시 활동을 하는 것.. 200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