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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59

임헌조와 맥도날드 그리고 프란다스의 개 " 임헌조와 맥도날드" 임헌조 뉴라이트국민연합 사무처장의 발언 논란이 뜨겁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 하기 위하여 팩트를 가장한 괴담을 유포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맥도날드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100분 토론에서 그는 조경태 민주당 의원을 향해서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미국은 가보셨나요?" 로 시작된 발언은 “ 맥도날드 햄버거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소이며 내장도 포함돼 있다”는 근거없는 사실로 쏟아냈다. 사실 토론 내내 엉뚱한 말만 하던 그에게는 회심의 카드 였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맥도날드 회사에는 아침부터 끝없는 문의전화가 이어졌고, 유투브를 통하여 전세계 사람들에게 임헌조 처장의 발언은 공개 되었다.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은.. 2008. 6. 6.
언론장악 폭격, 브레이크 없는 MB식 소통 " 촛불시위를 틈탄 언론장악 융단폭격 " 국민과 소통 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었다. 전국민이 재협상을 외치며 한달이 넘도록 촛불 시위를 하고 있지만 꿈쩍도 안하고 있다.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적쇄신을 이제서야 검토 하고 있다. 이제 인적쇄신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민들이 소통의 부재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지만 , 이명박 정부는 소통을 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며칠전 YTN 방송 사장에 구본홍씨가 내정 되었다. 구본홍씨는 대선당시 이명박의 방송특보를 지낸 사람으로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연합방송을 장악했다. 거듭된 YTN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인사는 강행되었다. 거기에서 그친게 아니다. [관련글] YTN 접수 완료, 다음엔 KBS. 아리랑TV 방.. 2008. 6. 6.
정부의 눈속임, 오해와 진실. " 형제는 용감하다 " 두 형제는 아직도 의기양양 하다. 형님은 6선 의원 이고, 아우는 대통령이다. 배후세력을 찾으라는 아우의 지시에 형님이 화답했다. 배후세력은 백수, 어려운 경제 세력 때문에 길거리를 배회하는 중소기업인 이라는 것이다. 영화 "덤앤더머"의 패러디 장면이 아니다. 누구 말대로 대단한 핏줄 이다. 오늘 새벽에도 농민 한명이 시청앞 광장에서 분신자살을 시도 했다. 잘못된 쇠고기 협상으로 축산 농가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전주에서 시위도중 분신자살을 기도한 이병렬씨에 이어서 두번째다. 축산 농민으로는 4번째 자살이다. 이상득 의원은 사실상 한나라당의 실세임에 틀림없다. 당대표도 존재 하지만 6선 의원이라는 간판에, 대통령의 핏줄 이라는 프리미엄 까지 있어서 말 한마.. 2008. 6. 5.
정부의 민영화 공세, 공공성 혁신으로 대응해야 정부의 민영화 공세, 공공성 혁신으로 대응해야 오건호 : 대한연대회의 운영의원 6월초는 이명박정부가 공기업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예정된 때다. 정부는 지난달 약 50~60개 공기업을 민영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대통령이 중국에서 돌아오면 청와대가 주축이 되어 마스터플랜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영화 프로젝트는 이명박정부가 마음속에서 갈고닦아오던 야심작이다. '747성장', 대운하, 한미FTA 등은 찬반 논란이 커 정치적 반발을 감수해야 하지만, 민영화만큼은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일이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공공부문에 불만이 큰 나라, 어찌되었든 시장경쟁이 개입하면 효율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에서, 민영화는 보수 정치세력이 간직해온 카드이다. 이명박정부가 공기업 민영화.. 2008.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