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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오만함, Show를 하라. 마침내 미디어법이 통과되었다. 설마설마 했던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2008년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이어 2년 연속 대형홈런을 쳤다. 권력의 오만함은 도를 넘었고 남은 것은 극한적 대립과 끝없는 투쟁뿐이다. 권력의 오류. 미디어법 통과과정을 방송을 통해서 지켜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거대 여당의 오만함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국민을 위한다며 거품을 물며 오만한 미소를 던지던 그들은 다음 총선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민주주의 사회가 다수결의 원칙이라고 말하지만, 그 원칙보다 높은 곳에 있는 대의정치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들은 원칙을 무시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야당의 모습을 비판한다. 폭력성을 부각시키고, 여당의 변명을 집중적으로 보도 한다. YTN이 접수.. 2009. 7. 24.
낮은음자리 사랑.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늘 바뀝니다. 그저 나만의 세상에 갖혀 있을때에는 모든게 되풀이 되는 지루한 일상이 되지만, 세상 사람들과 부딪치고 이야기 할때에는 늘 새로운 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씩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어느 병원 앞에서 부부인것 처럼 보이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아내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고, 남편은 뒤에서 휠체어를 밀고 있었습니다. 한 눈에도 아내의 모습은 병색이 짙어 보입니다. 창백한 얼굴에 바싹 말라서 어깨뼈가 유독 커보입니다. 고개를 들어 병원의 이름을 쳐다 보니 요양병원 입니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힘들때 사람들이 찾아 오는 병원인것 같습니다. 시선 #1 건물이 만들어주는 그림자.. 2009. 7. 23.
[책나눔-선정완료] 공부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이번 일곱번째 책나눔은 대상자가 없습니다. 올바르게 신청하신 분이 없어서 아쉽게도 이번 책은 제가 오래 가지고 있다가, 다른곳에 기증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번 책나눔을 기대하세요.^^ [일곱번째 책나눔]- 공부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공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카테고리 중/고등학습 지은이 김태완 (맛있는공부, 2009년) 상세보기 이번에 나눌 책은 공부,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입니다. 이 책은 공부하는 학생이 읽어도 좋겠지만,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이 읽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를 지식사회라고 말하고, 평생 공부가 강조되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경쟁은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다가오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세상속에 살면서, 자신의 삶속에 목적과 목표를 잃어버리기가 쉽습니.. 2009. 7. 20.
[리뷰] 아버지의 오토바이 - 아버지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 어떠한 것이든, 절대적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신의 절대적인 사랑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또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세상에는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우리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란 쉽게 다가서기 힘든 존재인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게 바로 아버지라는 이름이다. 그러다가 아버지라는 이름을 듣게 될 나이게 되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있을때는 모르지만 정작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현실이 되면 한없이 슬퍼지고 그리워지는 이름이 되기도 한다. 조두진의 소설 '아버지의 오토바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다. 아버지의 인생. 소박한 삶속에 처자식의 웃음을 보는것이 소원이었던 아버지가 있다. 풍족하진 않지만 ..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