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3 TV 책을말하다 - "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편 지난주 부터 [TV 책을 말하다] 프로그램이 일부 개편되었다. 몇가지 코너가 새롭게 생겼는데 예전 보다 훨씬 좋다. 책읽기를 일상화 하는 독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만의 유별난 독서방법들을 소개하는 코너와 김학도가 소개하는 연관된 책 소개 코너가 추가 되었다. 사회자 왕상한 교수의 진행은 언제나 재미 있다. 편안한 말투로 진지하게 진행을 하다가 불현듯 던지는 유머들이 유쾌하다.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데 왕상한 교수의 매끄러운 진행이 마치 오락프로그램 보듯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에는 전라도에서 재활용업을 하는 30대 분이 소개가 되었다. 재활용업을 하면서 수거한 책들이 무려 수천권에 이른다. 트럭 위에서나 집 에서나 책을 손에 놓지 않는다."자신의 무지를 깨닫.. 2008. 4. 29. 2MB, 당신은 왕인가요? "대한민국은 왕정?" 요즘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아니 잘못되어도 뭔가 잘못되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회 곳곳에서 비난과 갈등의 목소리만 높아진다. 단지 10년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혼란은 아닌 것 같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기존 정권들과는 뭔가 다르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어 국민을 대표하는 행정부의 최고 수반인줄 알았다. 그래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에 익숙한,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자리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요즘 대통령의 언행을 보면 그게 아닌 것 같다. 대일외교와 친일파 청산문제만 봐도 그렇다. 일본에 대한 국민적 감정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치유할 수 없는 특별한 감정이다. 일본이 과거사에 .. 2008. 4. 29. 광우병 감염 경로라는데.. 이거 보니까 사실 좀 무섭다. 아무리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말을 한다지만. 99.9프로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0.1프로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끔찍 할듯. 이 그림 만드신 분의 글을 보니까 더 심란하다. 정치 논쟁이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광우병에 무슨 정치 논쟁이 있을수 있단 말인가. 광우병에 대해서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야 할듯 하다. 근데 중요한것은, 안먹으려고 해도 먹게 된다는 것이다. 2008. 4. 29. 게으름뱅이, 새벽공기를 마시다. " 게으름뱅이, 새벽공기를 마시다" 얼마전부터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겨울엔 추워서, 여름엔 더워서, 이런 저런 핑계로 피해갔었는데 산만한 생각들도 정리를 할겸 시작했다. 마음을 잡고 시작하니 이것도 어느덧 습관이 되어 간다. 사실 거창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근처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가서 몇바퀴 뛰고 걷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전부다. 갈수록 떨어지기 시작하는 몸의 유연성은 둘째 치고라도, 십수년 계속된 흡연생활 덕분에 두어바퀴 돌고나면 숨이 턱턱 막힌다. 달리는 순간에는 이놈의 담배 피우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만 수십번 한다. 며칠전 부터 우연찮게 같이 뛰게된 아저씨가 있는데, 작은 체격에 배도 볼록 나온 전형적인 40대 후반의 아저씨다. 그런데 두바퀴만 돌아도 허덕이는 나와는 달.. 2008. 4. 29.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