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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78

밥 먹는 것도 성적순?? 경쟁 부추기는 학교 아주 웃긴 이야기가 경향신문에 나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낙생고에서는 성적순에 따라서 배식순서를 정해서 준단다. 성적이 100등 안에 드는 학생들이 먼저 식사를 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나중에 밥을 먹는단다. 학교 선생님들은 100등안에 들지 못하는 학생이 먼저 먹을까봐 선별작업까지 한다고 한다. 매월 모의고사를 쳐서 100등안에 드는 학생들을 다시 추린다고 하니 얼마나 민주적인 절차인가. 밥을 먹기 먼저 먹기 위해서는 친구들보다 더 잘해서 100등안에 들어가면 된다. 성적순으로 밥을 먹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 " 공부 잘 하면 밥 먼저 먹는다, 줄 서라 "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경쟁을 부추기는 이 사회는 이제 공교육의 기본 정신까지 잡아 먹고 있다. 인간이 교육을 받는 가장.. 2008. 4. 7.
순진한 노무현, 노련한 이명박 이명박 대통령이 총선을 나흘 앞둔 가운데 핵심 측근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 방문, 선거중립 논란이 일고있다. 이 대통령은 5일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열린 식목행사를 마친 뒤 귀경길에 건설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6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측근인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에 있는 은평뉴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해 선거법상 중립의무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법 위반이란 선거운동 목적으로 계속적, 지속적으로 특정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거관계자를 만나 격려를 하고 선거관련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 2008. 4. 6.
기업인과 핫라인 개설 , 알보고니 이런 속셈. 재계가 이명박 정부에 '상속세 폐지' 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승수 총리 초청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간담회'에서 "상속세를 폐지하고 상속받은 재산을 처분할 때 과세하는 자본이득세, 즉 양도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상속세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로 '경영권 유지' 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손 회장은 "상속세는 미실현 이익에 대해 과세하기 때문에 상속받은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야 납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경영권 유지마저 위협받게 된다"며 "캐나다, 호주, 이태리, 스웨덴, 홍콩 등이 이미 상속세를 폐지했으며, 미국도 폐지법안이 상원에 계류 중인 점을 참고.. 2008. 4. 5.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지 못하는 100만가지 이유. 4.9 총선이 한걸음 다가왔다. 돈봉투가 10년만에 부활했고, 지역주의 구호가 다시 튀어 나왔으며, 비방과 흑색선전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군사 독재정권에서 부터 시작된 한나라당이 대권을 잡은 후 거듭되는 이명박 정부의 실책성 발언들이 문제가 되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가 계속 되지만 거기에 따른 민주당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투표 포기자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이다.지난 10년간 정권의 뿌리를 민주당으로 볼때 그들이 왜 선택받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대안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미 해답은 여러군데 나와 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치루기 전에 큰 홍역을 치루었다. 노무현 정권에 배타적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 200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