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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78

촛불, PD수첩 때문인가? 촛불에 불편했던 정부가 대 반격을 시도 하고 있다.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부의 실책을 무마하고,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 시켜서 이 불신의 난국을 극복해 가려는 것이다. 불신의 시대를 극복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방법은 틀렸다.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차이가 나다 보니 불신의 늪은 커져만 간다. 이것은 정말 위기다. "촛불은 꺼졌는가??" 촛불 집회의 본질은 잘못된 쇠고기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다. 집권 이후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던 정부에 대한 감정적 폭발도 분명히 존재 한다. 취임초 지지율 20%는 이명박 정부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입증 한다. 정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아직도 불신의 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 한다. 진실성이 결여된 사과와 내각개편은 아무런 효과도 주지 못.. 2008. 7. 17.
쇠고기 전쟁 석달째, 안전할까? 미국산 쇠고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협상에서 시작된 쇠고기 전쟁은 두달간의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 민간 자율에 의한 자율규제 방식으로 정부는 해법을 풀었다. 하지만 재협상을 요구하는 여론은 여전히 높다. 미국산 쇠고기가 이제 시장에 유통이 되었지만 안전성 부분에서는 심각한 문제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떠나는 자 VS 살아남은 자 쇠고기 논란의 중심에 서서 온몸으로 막아냈던 정운천 장관, 민동석 차관이 사직 처리 되었다. 농림부의 두 간판스타는 수많은 비난과 비판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가끔 인간적인 안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물론, 이명박 정부에 큰도움이 되지 못했던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장관도 집으로 돌아갔다. 외교부의 간판스타.. 2008. 7. 10.
촛불 끄고 신뢰회복할까? 미국과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이후 촛불이 켜졌다. 축산 농민 3명이 자살했고, 1명이 분신 자살 했다. 두달 넘게 촛불시위가 계속되었고 천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연행되었으며 수백명이 부상당했다.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은 급락했고, 불신은 갈수록 커졌다. "정부가 내놓은 해법“ 정부는 촛불이 발생하고 지지율이 바닥을 기자 추가협상을 시도했다. 민간 자율규제에 의한 쇠고기 수입을 확정 고시했다. 이동관 대변인만 제외하고 청와대 수석들도 대폭 교체를 했다. 내각의 일괄사퇴서를 받은지 한달만에, 복지부장관, 농림부 장관, 교육부 장관이 교체가 되었다. 국민의 뜻은 알겠지만 조치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촛불집회는 불법시위로 규정했다. 광우병 대책 위원회 간부를 구속 수사하고, PD수첩을 고소했다. 시청앞 광.. 2008. 7. 8.
촛불,경제위기론으로 꺼질까? 촛불을 끄려는 정부의 노력이 눈물겹다. 이것 저것 시도해 보지만 쉽지 않다. 얼마전에는 이념을 들먹이다가 다음엔 불법폭력시위로 몰아갔다. 하지만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출현으로 이것마저 여의치 않다. 그러자 이번에는 “경제위기론”을 전격적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본질은 놔두고 국민의 눈만 돌려보자는 시도만 계속 되고 있다. 종교단체들은 계속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고, 오늘은 경실련에서 12년 만에 시국선언을 했다. 정부와 정치권을 비난하고 나섰다. 잘못된 쇠고기협상, 경찰의 강경진압, 국민주권회복을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실정과 독선을 지적하고 있다. 구호는 조금씩 달라도 지금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은 동일하다. 오는 7월5일에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 사회 각계층의 다양..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