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68

촛불집회의 본질은 이념문제가 아니다. 우익단체가 LPG 가스통을 들고 방송사를 향해 돌진하려 했다. 촛불 집회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보도하던 조선,중앙,동아일보는 이런 모습을 즐기면서 보도한다. 조갑제를 비롯한 보수우익 단체들은 연일 KBS,MBC를 때려 잡자고 선동 하고 있다. 이것은 쇠고기문제의 본질을 흐려서 이념적 논쟁으로 끌고 가려는 유치함의 극치다. 촛불 집회의 불법성을 이야기 하면서, 가스통을 매고 방송사로 돌진 하는 것은 정당화 될수 없다. 대체 가스통과 보수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수 없다. 이건 정당화 될수 없고, 협박에 불과 하다. KBS, MBC의 편파보도를 이야기 하면서, 정치색을 가진 낙하산 인사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것을 애써 외면하려는 것도 우습다. 보수 우익이라는 건전한 이름을 걸고 애국심을 호소할 자격도 없다.. 2008. 6. 14.
명박산성 축조, 관광객 인산 인해. 명박산성(明博山城) 광종(狂宗) (연호:조지) 부시 8년(戊子年)에 조선국 서공(鼠公) 이명박이 쌓은 성으로 한양성의 내성(內城)이다. 성(城)이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당시 육조거리에 막아놓은 기대마벽(機隊馬壁)이 백성들에 의해 치워지매, 그에 대신하여 보다 더 견고한 철궤로 쌓아올린 책(柵)에 불과하다. 이는 당시 서공(鼠公)의 사대주의 정책과 삼사(三司:조선,중앙,동아) 언관들의 부패를 책하는 촛불민심이 서공의 궁(宮)으로 향하는 것을 두려워 만든 것이다. 무자년(戊子年) 유월(六月) 패주(敗主) 두환을 몰아낸 일을 기념하여 백성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자 한성부 포도대장 어(魚) 아무개의 지시로, 하루 밤낮만에 쌓아올려져서 길 가던 도성의 백성들이 실로 괴이하게 여겼다. 한편으로는 그 풍경을 관람코저 모여.. 2008. 6. 10.
6월 민주화 항쟁의 서로 다른 시선 2007년. 노무현 정부. 국가 차원의 첫 6.10항쟁 기념식을 세종문화 회관에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 이하, 모든 정당 대표 참석 2008년 이명박 정부 서울 프레스 센타에서 개최. 이명박 대통령 및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대표 불참. 기념사는 행안부 장관 대독. 촛불 집회 대비, 주요 도로에 컨테이너 블록 설치. 2008. 6. 10.
유류세 환급은 앙꼬없는 찐빵 "앙꼬 없는 찐빵 " 정부가 고유가 대책을 내 놓았다. 특단의 대책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역시 실망감이 드는것은 어쩔 수 없다. 유류세 인하도 아닌 소득기준에 맞춰서 일정액을 환급해 준다는 것이다. 말은 그럴듯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 압박은 강력하다. 물가는 대폭 오르고 있고 급여 소득자나 자영업자의 경우 갈수록 위태롭다. 소득은 오르지 않는데 필요지출은 늘어나게 되면서 가계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년 24만원 정도(월 2만원)를 환급해 주겠다는 것이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다. 장기적인 정책비전과 심각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IMF 두번 달성은 기네스북감] 이미 두달전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 200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