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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70

블로그 개설 한달 기념-블로깅은 즐겁게 개방형 블로그를 찾아 네이버에서 이사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이것 저것 잡다하게 포스팅을 했는데 하루에 하나 정도는 글을 써야 겠다는 원칙은 지켜진것 같다. 잘 몰랐는데 4월 한달 카운터가 3만1천이 넘었다. 하루에 평균 1,000카운터 정도가 되는 것 같다. 별로 기대도 없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카운터다. 사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소소한 이야기나 적으려고 했는데 메타사이트와 다음 블로그 뉴스 덕분에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 하는 것 같다. " 소통의 기쁨을 누리다 "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한달이 되면서 가장 소중하게 얻은 것은, 역시 같은 블로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좋은 블로그는 링크를 시켜놓았다. 가끔 댓글을.. 2008. 4. 30.
서울시 문화위젯 이벤트 당첨되다. 티스토리에서 진행한 서울시 문화위젯 이벤트에 당첨 되었다. 블로그 개설하고 이제 한달되었는데 기분이 참 좋다. 지금까지 살면서 뭔가에 당첨되어 본 기억이 잘 없다. 경쟁율은 전혀 상관이 없었다. 그냥 당첨이 안됐다. 몇해전에 로또 열풍이 불었을때 요행수를 바라며 복권을 꽤 샀었다. 매주 복권을 조금씩 샀는데, 20회 정도 까지 꾸준히 사다가 그만뒀다. 그 흔한 오천원 짜리도 당첨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 재수 없는 놈" 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벤트에 참가한 이유도 서울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문화행사라서 거부감 없이 위젯을 달았다. 달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디자인도 이뻐서 마음에 들었다.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도 준다고 한다. 다이어리,달력 하고 USB 메모리인데, 활용도 보다는 좋.. 2008. 4. 30.
TV 책을말하다 - " 블로그 하면 덜 외롭니" 편 지난주 부터 [TV 책을 말하다] 프로그램이 일부 개편되었다. 몇가지 코너가 새롭게 생겼는데 예전 보다 훨씬 좋다. 책읽기를 일상화 하는 독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만의 유별난 독서방법들을 소개하는 코너와 김학도가 소개하는 연관된 책 소개 코너가 추가 되었다. 사회자 왕상한 교수의 진행은 언제나 재미 있다. 편안한 말투로 진지하게 진행을 하다가 불현듯 던지는 유머들이 유쾌하다.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할 수 있는데 왕상한 교수의 매끄러운 진행이 마치 오락프로그램 보듯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에는 전라도에서 재활용업을 하는 30대 분이 소개가 되었다. 재활용업을 하면서 수거한 책들이 무려 수천권에 이른다. 트럭 위에서나 집 에서나 책을 손에 놓지 않는다."자신의 무지를 깨닫.. 2008. 4. 29.
게으름뱅이, 새벽공기를 마시다. " 게으름뱅이, 새벽공기를 마시다" 얼마전부터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겨울엔 추워서, 여름엔 더워서, 이런 저런 핑계로 피해갔었는데 산만한 생각들도 정리를 할겸 시작했다. 마음을 잡고 시작하니 이것도 어느덧 습관이 되어 간다. 사실 거창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근처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가서 몇바퀴 뛰고 걷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전부다. 갈수록 떨어지기 시작하는 몸의 유연성은 둘째 치고라도, 십수년 계속된 흡연생활 덕분에 두어바퀴 돌고나면 숨이 턱턱 막힌다. 달리는 순간에는 이놈의 담배 피우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만 수십번 한다. 며칠전 부터 우연찮게 같이 뛰게된 아저씨가 있는데, 작은 체격에 배도 볼록 나온 전형적인 40대 후반의 아저씨다. 그런데 두바퀴만 돌아도 허덕이는 나와는 달.. 2008.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