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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70

블로그의 가치평가 - blogyam 블로그를 운영 하다 보면 블로거를 위한 재미있는 서비스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내 블로그에 누가 얼마나 오는지도 궁금하고, 찾아 오는 이유가 무엇이며, 방문객의 성향은 어떤지에 대한 통계적 자료가 궁금해 진다.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서도 기본적인 통계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지만, 메타 사이트를 검색해 보니 다양한 통계 서비스가 참 많았다. RSS 구독 서비스도 있었는데, 과연 누가 내블로그를 구독할까 싶어 이것은 포기 하였다. 메타 사이트를 돌아 보면서 블로그의 가치를 평가해 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초보 블로거가 운영하는 조악한 사이트가 무슨 가치가 있겠느냐 라면 할말 없지만, 테스트 한번 해보는게 무엇이 잘못 이겠는가. 그래서 내 블로그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해주는 사이트를 찾아서 직접 평가.. 2008. 5. 22.
토지에서 태어나, 토지를 낳으시고, 토지로 돌아가다. 소설 [토지]에 대한 기억은 남다르다. 대하소설 이라는 거대한 세상에 파묻혀 오랜 시간을 끙끙 거리며 읽어 내려 갔었다. 광할한 이야기속에 그려지는 주인공들의 삶, 그것은 대단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은 보편적인 우리 민초들의 삶의 모습 이었다. 소설 [토지]를 보고 나서 민족의 역사란 위대한 지도자나 영웅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시대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 문화와 정체성이 만들어 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소설 [토지]를 읽고 나서 한동안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역사소설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조정래씨의 [아리랑],[태백산맥],[한강]을 거쳐서 [소설 동의보감],[상도],[토정비결]등의 다양한 작품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08. 5. 20.
댓글의 기억, 블로거는 진화한다. 블로거로써 가장 큰 즐거움은 소통이다. 이런 소통의 재미를 느낀것도 두달이 다 되어 간다. 이제 나에게도 몇명의 이웃 블로거가 생겼다. 마치 친구처럼 이웃을 방문하고 소통하면서 친근감을 느낀다. 그래서 이제 초보 블로거의 외로움은 느끼지 않는다. 약 두달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가지 재미 있는 일도 생겼다. 특별한 주제를 가진 블로그가 아니라서 살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주로 포스팅 한다. 그러다 보니 방문자의 성향도 일정하지 않다. " 댓글의 기억, 블로거는 진화한다 " 내가 포스팅한 글을 인용하고 싶다고 두어군데에서 메일이 온적도 있다. 좋은 글도 아닌데 잡지에 인용하고 싶다니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기분좋게 승낙을 했다. 이런것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맛볼수 있는, 부끄럽지만 묘한 재미가 아닌가 싶다. .. 2008. 5. 20.
정은임 아나운서와 고공크레인에서 바라본 세상 재벌을 위한 경제정책을 내놓는 대통령. 노조활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노동부 장관. 언론을 검열 하려는 방통위 장관. 삼성의 은닉재산이 수조원. 해결되지 않는 이랜드 사태를 보면 참으로 갑갑하다.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가 실제로 850만명. 전체 노동인구의 55%가 비정규직이다. 자본의 가치가 사람들을 죽여 가고 있다. 갈수록 진실은 감추어 지고, 공허한 구호만이 남는다. [2003년 10월22일 방송분] 새벽 세 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백여 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 겠다구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 200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