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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단상(段想)52

[프레시안] "MB 발언 빼 달라" 폭로 기자, 靑 출입정지 [문제 동영상] [출처: 프레시안] www.pressian.com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미국 순방 기간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이 타결됐다는 사실을 먼저 알리고,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친 일에 대해 청와대 측이 "발언을 빼 달라"고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김연세 기자가 8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를 전격 공개하면서 부터다.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자체 논의를 통해 김 기자에 대해 '출입정지 한 달'이라는 처분을 내린 대목 역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대통령이 웃으며 박수치는 걸 국민이 보면 기분 좋겠나" 문제의 발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 2008. 5. 8.
저소득층 소득세 인상, 서민경제는 어디에. 광우병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정부가 소득세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소득세율 조정의 핵심은 고소득층에게는 세율을 감면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세율을 늘이겠다는 것이다. [기사전문:MBC] 과세대상 100만명 늘린다.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소득세를 내는 사람은 50% 정도입니다. 70% 수준인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너무 적다는게 현 정부의 판단입니다. ●강만수 장관 : "어느나라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근로자의 반이 세금을 내지않도록 이런 근로소득세제를 갖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연구용역을 받은 조세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과세대상을 60% 수준으로 대폭 늘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근로자 6백만명 가운데 100만 명 정도는 앞으로 소득세를 내야 합니.. 2008. 5. 7.
[진중권칼럼] 반美? 반李! 출처 : 프레시안 (www.pressian.com) [진중권 칼럼] 반美? 반李! [프레시안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어용언론의 전형을 보여주는 가 촛불시위를 '반미반이'라 불렀다. 아무리 생각해도 '반미'는 아닌 것 같다. 시위 현장에서 반미 구호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다만 '반이'는 맞는 것 같다. 그 자리에서 터져 나온 구호의 대부분은 '반 이명박'이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왜 반이를 외치는가? 그 자리에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들의 욕망은 무엇인가? 탄핵 서명을 받기 위한 문안에도 나와 있듯이, 광우병 쇠고기 문제는 탄핵의 사유로 거론된 것 중의 하나일 뿐. 시민의 분노는 정부여당이 인수위 시절부터 해왔던 실정, 종종 사람을 어이없게 만드는 대통령 자신의 몰상식한 언행을 향하고 .. 2008. 5. 3.
시골의사 박경철의 광우병에 대한 생각 출처 : http://blog.naver.com/donodonsu/ 시골의사 박경철의 블로그 사회 각계 각층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내놓는 것은 광우병 논란을 판단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듯 하다. 평소 정당논리에 상관없이 날카롭게 핵심을 찌르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광우병에 대한 생각이다. 아래 본문 필자가 의대 본과를 다닐 때, 병리학 교과서에는 CJD 라는 아주 희귀한 병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었다. 지금 기억을 더듬어보면 '전세계적으로 드물게 발병하기는 하지만, 주로 파푸아뉴기니의 일부 원주민들에게 치매,무도병,소뇌위축증등을 합한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부검을 하면 뇌가 해면체처럼 변해있더라'는 것이다. 당시 병리학 교과서는 인간이 동종단백질을 섭취하면 변이 단백질이 발생하여 뇌를 파괴한다는 .. 2008. 5. 3.